지난달 31일(목)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이하 '힙팝 프린세스') 3회에서는 두 번째 트랙 경쟁의 서막이 올랐고, 그 전초전으로 '1 vs 1 창작 배틀'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했다. 카프리, 맥대디, 페디, 큐엠, 신스, 베씨 등 트레이너 평가단의 깊이 있는 평가도 현장에 긴장감을 더했다.
                    
                        한 팀처럼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 참가자들도 다수 등장했다. 'Smoke(스모크)'로 무대를 꾸민 코코와 김도이는 킬링 포인트인 마이크 토스 안무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현장을 전율케 했고, 원곡의 작곡가 페디는 "스모크 리믹스 버전 같다"며 찬사를 보냈다. ‘명문대 합격 컬렉터’인 서울대생 한희연과 그룹 이븐(EVNNE) 케이타의 친동생 리노, 훈훈한 팀워크를 자랑한 세나와 민지호, '교포'의 정체성을 무대에 녹여낸 이주은과 이서현 등 다양한 조합이 박빙의 승부 속에서도 하모니를 선보였다.
반면, '매운맛'을 가감 없이 보여준 팀들도 있었다. 랩에 자신감이 있는 권도희와 댄스에 강한 미아는 좁혀지지 않는 의견 차 속에서 돌발 행동과 눈물까지 보이며 극도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김수진과 최가윤은 호랑이 두 마리가 맞붙은 듯한 팽팽한 대결을 펼쳤고, 현장에서는 "진짜 싸우는 거 아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살벌한 분위기가 감돌기도. 연습생 경험이 전무한 코코로와 서바이벌 오디션 4회차인 남유주의 대결도 눈길을 끌었으나, 남유주는 치명적인 랩 실수로 눈물을 보였다.
                    
                        대망의 베스트 창작 배틀과 워스트 창작 배틀에서는 반전이 연출되며 희비가 엇갈리기도. 평가단의 찬사를 받은 코코&김도이와 이주은&이서현 두 팀이 베스트 창작 배틀로 선정된 반면, 연이은 실수로 아쉬움을 남긴 이채연&최유민과 미야비&하나비 두 팀은 워스트 창작 배틀로 선정돼 전원 베네핏을 받지 못했다.
다음 방송에서는 두 번째 트랙 경쟁 '프로듀서 신곡 미션'이 본격적으로 막 오를 예정이다. 글로벌 팬들의 주목 속에서 진행되는 2차 투표도 열기를 더하고 있다. 2차 투표는 11월 6일(목) 정오(KST)까지 진행되며, 한국 및 글로벌 지역에서는 엠넷플러스(Mnet Plus), 일본 지역에서는 유넥스트(U-NEXT)를 통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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