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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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라미란, 이선빈, 조아람, 김영대가 '달까지 가자' 종영 소감을 밝혔다. '달까지 가자'는 첫 회 2.8%의 시청률로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2회에서 1.7%로 하락한 데 이어 최신 방송분에서는 1.4%를 기록했다.

31일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가 막을 내린다. 무난이들 정다해(이선빈 분), 강은상(라미란 분), 김지송(조아람 분)의 코인 열차가 향하는 마지막 종착지는 어디일지, 서로의 꿈을 위해 잠시 이별을 택한 다해와 함지우(김영대 분)의 로맨스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라미란은 "방송을 보면서 촬영할 때의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다해, 지송, 함박사와 함께했던 계절들이 마치 꿈인 듯, 바람인 듯 지나간다. 함께라면 무서울 것이 없었고, 즐거웠고, 행복했다. 귀한 동생들이 생긴 것 같아 든든하고 고맙다. '달까지 가자'를 재밌게 시청해 주신 시청자님들께도 감사드린다. 여러분에게도 아름다운 사람들이 곁에 있기를 바란다"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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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은 "벌써 종영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무난이들에게 공감하며 응원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하다. 저희를 잊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해와 함박사의 로맨스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무난이들은 세상 밖으로 어떻게 나오게 될지 우리의 여정을 마지막까지 함께해달라. 따뜻한 드라마로 여러분에게 남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조아람은 "애정이 컸던 작품이라 벌써 종영이라는 사실에 아쉬움이 크다. 대본을 보며 또 현장에서 지송이로 존재하면서 많이 울고 또 많이 웃었던 만큼, 시청자분들께서도 저희 드라마를 보시며 함께 울고 웃으며 힐링하셨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아람은 "무난이들의 각자의 꿈이 과연 어디로 향할지 아직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남아 있으니, 마지막까지 저희 드라마와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영대는 "함지우라는 인물을 만나 정말 많은 걸 배우고 느꼈다.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부터 끝까지, 지우가 가진 순수함과 진심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는데 그 과정 자체가 저에게는 큰 선물이었다. 매회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 덕분에 끝까지 힘을 낼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달까지 가자' 최종회는 이날 확대 편성되어 10분 빠른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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