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Plus, Kstar
사진제공=SBS Plus, Kstar
과거 인기 예능 '연애 불변의 법칙'을 잇는 실험카메라 예능 '독사과'가 시즌2로 돌아온다. 전현무는 과거 연애부터 썸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를 탈탈 털어놓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31일 SBS Plus, Kstar 예능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시즌2'(이하 '독사과2')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전현무, 양세찬, 이은지, 윤태진, 허영지가 참석했다.
[종합] "전현무 연애사 쏟아져"…소개팅 고백하더니 썸도 탈탈, "스스로 못 멈춰" ('독사과2')
'독사과'는 사랑하는 사람의 본모습을 낱낱이 공개하는 밀착 리얼실험카메라다. 1년 만에 돌아온 시즌2는 '독사과'의 메인 코너인 밀착 실험카메라 독사과 챌린지를 프로그램 전체로 확장시켰다. MC로는 시즌1에서 활약했던 전현무, 양세찬, 이은지와 함께 '새 MC' 윤태진, 허영지가 합류했다. 시즌1에 출연했던 츄, 성지인은 하차했다.

전현무는 "주변에 '독사과' 본방송을 기다리는 사람이 많더라. '전현무계획' PD도 이것만 기다리고 있다. 제 인스타에 계속 좋아요 누른다"고 밝혔다.
[종합] "전현무 연애사 쏟아져"…소개팅 고백하더니 썸도 탈탈, "스스로 못 멈춰" ('독사과2')
시즌2에서 달라진 점은 세 가지다. 양세찬은 '"접선'이라는 코너가 생겼다. 의뢰인이 애플녀와 만나는 거다. 시즌1에는 애플녀가 그냥 투입됐는데, 이번에는 애플녀가 미리 주인공의 이상형, 좋아하는 것들을 장착하고 만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은지는 "'설계'도 더 치밀해졌다. 조력자들도 기가 막히다"라고 덧붙였고 윤태진은 "이때부터 완벽한 '작전'이 시작된다. 모든 무기를 장착한 애플녀가 무한 애플짓을 한다. 여기서 어떻게 버티는지가 하이라이트"라고 강조했다.
[종합] "전현무 연애사 쏟아져"…소개팅 고백하더니 썸도 탈탈, "스스로 못 멈춰" ('독사과2')
시즌2에 합류한 허영지는 "'독사과2' 때문에 화가 많아졌다. 내 연애 이야기인 것처럼 몰입해서 보게 되더라. 너무 촘촘한 설계 때문에 빠져나올 수 없겠더라"고 말했다.

"나였어도 넘어갔겠다" 싶은 애플짓을 묻자 양세찬은 "자연스럽게 들어오는 터치들"이라며 "뿌리치기도 애매하지 않나. 그건 감당할 수 없겠더라"고 말했다. 전현무도 "가벼운 스킨십을 너무 대놓고 거절하면 얼마나 민망하겠나"라고 인정했다.

이어 전현무는 "의도치 않은 베드신 비슷한 게 있다. 아무 생각이 없던 여자였더라도 맨살을 부비면 이상한 생각이 들 것 같다. 정신 잃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종합] "전현무 연애사 쏟아져"…소개팅 고백하더니 썸도 탈탈, "스스로 못 멈춰" ('독사과2')
양세찬은 남자들이 '독사과2'를 봐야 하는 이유에 대해 "나라면 저 상황에서 저렇게 행동했을까. 어떻게 대처했을까 연구하며 봤으면 좋겠다. 이런 상황이 어쩔 수 없이 생길 수 있으니까"라고 웃었다.

이은지는 '독사과2' 만의 매력에 대해 "수많은 연애 프로그램이 있지만, '독사과2'는 의뢰인이 남자친구를 검증하기 위해 직접 의뢰를 하지 않나. 그래서 찐 리얼한 반응이 나온다. 편집 됐겠지만 아마 욕을 많이 했을 거다"라고 말했다.
[종합] "전현무 연애사 쏟아져"…소개팅 고백하더니 썸도 탈탈, "스스로 못 멈춰" ('독사과2')
윤태진은 "여기서 연애를 배워서 결혼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녹화하면서 느꼈는데, 소극적으로 쳐다보는 플러팅 만으로는 통하지 않겠구나를 느꼈다. 애플녀 분들이 엄청 적극적이다. 리드를 할때도 적극적이어서, 다음 연애를 한다면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이은지는 "누가 '연애도 일이라고 생각하고 해야돼'라고 하더라. 그 말이 맞는 것 같다"고 공감했다.

전현무는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다양한 연애 에피소드를 털어놓을 것을 예고했다. 그는 "지금까지 과거 연애를 많이 했다면, 이제는 오며가며"라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전현무는 다급하게 "남의 이야기나 들은 이야기"라고 정정하며 "썸이든 뭐든 탈탈 털어서 말하겠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앞서 '전참시'에서 최근 소개팅을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에 양세찬은 "알아서 이야기하니까 걱정하지 말라. 본인이 못 멈춘다"고 말했고, 허영지도 "당장 첫회부터 쏟아진다"고 강조했다.

'독사과2'는 오는 11월 1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