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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네 사람은 보령의 묵 맛집에서 간장 묵, 묵무침, 묵전 등 각종 묵 요리를 영접한다. 이후 식사를 하던 중 전현무는 “두 분 다 외로움은 없냐?”고 슬쩍 묻는다. 정려원은 “‘외로워. 그런데 좋아’. 이런 느낌?”이라며 이유를 밝힌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짧은 멘트지만 너무 공감된다. 진짜 어록!”이라며 감탄한다. 이정은 역시 “외로움이란 게 지나갈 수 있는 건가? 50세가 넘으니까 보존하는 나이”라는 시 같은 답변으로 모두의 공감을 산다.
 
                    
                        진심이 담긴 칭찬으로 분위기가 무르익은 가운데, 이정은-정려원과의 먹방을 마무리 한 전현무는 “제철 음식은 셰프를 이긴다. ‘대하로 이걸 한다고?’ 싶은 요리가 있다”며 곽튜브와 함께 ‘대하탕’ 맛집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소머리 국밥, 묵 요리, 대하, 전어 맛집까지 ‘3연타’가 제대로 터진 보령 ‘먹트립’ 현장은 이날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3’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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