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수지 SNS
사진=김수지 SNS
김수지 MBC 아나운서가 출산 후 바빴던 근황을 전했다.

김 아나운서는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 없을 천국.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공간과 쉬자면 맘껏 쉴 수도 있게 넉넉히 주어진 시간(그런데 왜 이렇게 잠도 못 자고 바쁘기만 했는지🙄)…이 모든 쾌적함. 흑흑 많이 그립겠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김 아나운서가 조리원 생활까지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모습. 특히 김 아나운서는 "모든 게 빠르게 지나가지만 나는 또 시간의 틈을 파고들어 가사를 쓰고 할일을 한다. 앞으로도 잘할 수 있을 거야. 내 동력은 늘 발등에 떨어진 불이니까"라며 계획들을 나열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조리원에서까지 작사 일을 하셨다니... 정말 대단"이라며 놀라워했다.
사진=김수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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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89년생으로 올해 35세인 김수지는 2017년 MBC 아나운서 계약직을 거쳐 2018년부터 정규직 전환에 성공했다. 이후 2022년, 2살 연상의 한기주와 결혼해 딸을 출산했다.

그는 레드벨벳, NCT DREAM, 엔믹스, 엔하이픈, 아일릿 등의 곡을 작사해 저작권 협회에 32곡이 등록되어 있다. 저작권료에 대해 김수지는 "지분 인정이 많이 되는 경우도 있고, 적게 되는 경우도 있다"며 "적게 들어올 때는 한 달에 3만 원 찍히기도 하고 많이 들어올 땐 한 달에 1000만 원 넘어갈 때도 있다"고 밝혔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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