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밤 10시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유인영과 김대호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유인영이 임장 메이트로 등장하자 방송인 김대호가 평소와 달리 쑥스러워하며 '뚝딱이'로 변신해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임장지에서 김숙에게 빌린 캠핑카를 세팅하던 김대호에게 유인영이 깜짝 등장하자 김대호는 크게 당황하며 얼굴을 가린 채 "마음의 준비를 좀 하고"라며 평소의 모습과 달리 어쩔 줄 몰라 했다.
김대호는 유인영과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고 캠핑카 안으로 숨어 들어가 도망치는 모습을 보였고 코디들은 "왜 귀여운 척 하냐"며 "김대호가 이런 모습이 있었냐"며 놀렸다. 유인영은 자꾸 도망가는 김대호를 붙잡으며 "우리 동갑으로 알고 있다"며 "반갑다 친구야"라고 말을 건넸다. 84년생 동갑내기임을 확인한 김대호는 "훨씬 더 어릴 줄 알았다"고 했고 유인영은 "저도 훨씬 더 많을 줄 알았다"고 화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스튜디오에서 유인영을 반갑게 맞이한 양세찬과 달리 주우재는 "전 오늘 처음 뵀다"며 모른 척했다. 이에 유인영은 "주우재 씨랑 세형 씨, 세찬 씨랑 MBC 전설의 예능 프로 '호구의 연애'에 나왔다"며 과거 인연을 공개했다. 당시 프로그램에서 무반주 노래쇼와 연애에 능숙하지 못하다는 자기 고백까지 했던 주우재는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고 유인영은 "주우재 씨 매력을 많이 볼 수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주우재를 당황하게 했다.
김대호는 유인영과 임장을 떠나기 전 주소 없는 집을 찾아 나서는 이유를 밝히며 순간적으로 휩싸였던 부동산 투자 욕심을 고백했다. 김대호는 "잠실 'ㄹ' 청약이 뜬다니까 순간 나도 해보고 싶더라"며 "입지나 학군 때문이 아니라 '저거 당첨되면 10억 버는 건데 해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대호는 이런 욕심을 다잡기 위해 "요즘엔 어디 사는지 안 물어본다"며 "다양한 주소로 옮겨 사는 '어드레스 호퍼'가 많다고 하더라"며 김숙에게 캠핑카를 빌려 임장을 나섰다고 전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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