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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이정섭은 첫 번째 결혼은 집안의 강요로 5개월 만에 헤어졌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그로 인해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고. 그는 "창피하고, 충격적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정섭은 한 건물 앞에 멈춰 서서 생각에 잠긴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이 건물이 1988년도 12월까지 저희 소유 목욕탕 건물이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그는 가족이 20년간 목욕탕을 운영했지만 본인이 맡게 되면서 문제가 생겼다고. 이정섭은 "리모델링하다가 재판이 걸렸다. 한 사람한테 일을 다 맡겼고, 그 사람은 파트별로 일을 줬다. 나는 이 사람한테 줄 돈을 다 줬는데 이 사람은 다른 사람한테 돈을 안 준거다. 집이 그렇게 되고 목욕탕도 넘어갔다"고 얘기했다.
 
                    
                        이정섭은 "내 딴에는 부모님한테 배신감을 느꼈다. 다섯 식구를 고생시키니까, 그때 식구들한테 완전히 내가 바보지. 쟤 믿고 어떻게 사냐 이거지. 내 나이 마흔 하나인데"며 후회스러웠던 지난날을 떠올렸다. 그는 "내가 죽으면 자식들은 어떻게 하냐. 그 마음으로 다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후 이정섭은 바닥부터 다시 시작해 식당을 운영하며 아이들을 키웠다고 밝혔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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