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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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유정(26)이 김도훈(27)과의 열애설을 해명했다.

30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의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현장에는 배우 김유정, 김영대, 김도훈, 이열음과 연출을 맡은 이응복 감독이 참석했다.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분),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다. 아름다운 얼굴 뒤에 잔혹한 본색을 숨긴 대한민국 톱배우 백아진의 파멸, 그를 지키고자 지옥을 선택한 윤준서(김영대 분)의 사랑을 담아낸 파멸 멜로 서스펜스다.

김유정은 살아내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 역을, 김영대는 구원이 사랑이라 믿은 남자 ‘윤준서’ 역을 맡았다.

앞서 김유정과 김도훈은 지난 9월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 5월 베트남 공항에서 김유정과 김도훈을 봤다는 목격담이 공개됐고 두 사람 모두 SNS에 나트랑 여행 사진을 게재하면서 열애설 의혹이 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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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김유정은 "기사가 나고 (김도훈과) 거의 바로 통화 했다. 통화하자마자 3분 내내 웃었다. 감독님과 이야기하면서도 많이 웃었고 저희 입장에서는 그만큼 관심을 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작품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이응복 감독 역시 "제가 사진을 조금 더 제공할 의향이 있다. 몇 장의 사진을 확보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영대는 "저는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저는 거기 못 갔다. 이게 무슨 일인지, 진짜인지 가짜인지 진심으로 물어봤다. 전화했는데 아니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열음은 "저도 거기 가지 못했는데, 단체 카톡방에서 계획을 같이 짰고 그 날이 어떤 날인지 어떻게 다녀온 지 아니까 이후에 유정이랑 수다를 떨었다. 그랬던 모습이 뉴스에 나와서 웃었다"고 전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는 오는 11월 6일(목) 오후 6시 1-4회가 티빙을 통해 첫 공개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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