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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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굿보이'에서 배우 박보검을 짝사랑했던 배우 이호정이 '당신이 죽였다'에 출연한다.

다음 달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는 죽거나 죽이지 않으면 벗어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살인을 결심한 두 여자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이호정은 노진영 역으로 분해 배우 이유미, 장승조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아직 그가 맡은 노진영 역에 대해서는 상세한 정보가 알려지지 않아 궁금증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앞서 공개된 메인 예고편을 통해 새로운 변신을 마친 이호정의 모습을 미리 만날 수 있었다.
사진제공=매니지먼트 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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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속 이호정은 단 한 장면만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노진영(이호정 분)이 조희수(이유미 분)를 향해 "언니는 잘 지냈어요?"라며 건넨 안부 인사에는 얽히고설킨 그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음을 추측할 수 있었기 때문. 특히 미지근한 온도를 띠고 있는 그의 눈빛, 어딘가 미묘한 목소리와 호흡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호정의 색다른 면모도 눈길을 끈다. 그가 전작 '굿보이'에서 발산했던 강렬함을 잠시 내려두고 절제된 카리스마를 풍기는 아우라를 장착한 것. 이호정이 '당신이 죽였다'에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당신이 죽였다'는 11월 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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