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배우 유인영과 김대호가 ‘주소 없는 집’을 찾아 자유로운 임장을 떠난다.
최근 집의 의미가 주거와 쉼터 보다는 재산으로써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또 동네 이름에 저절로 붙여지는 가격표에 집은 과시의 수단으로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 이에 ‘홈즈’에서는 주소에서 자유로운 삶을 꿈꾸며 주소 없는 집을 찾아 나선다. 이번 임장은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김대호와 배우 유인영이 함께 한다.
두 사람은 새로운 정박지 파주시 파주읍 연풍리에 도착한다. 김대호는 “과거 미군이 주둔했던 기지촌이다. 미군기지 이전으로 쇠락했지만, 최근 도시개발 재생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소개한다. 한적하고 고요한 마을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어 새로운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고. 이곳에서 두 사람은 영업이 중단된 지 10여년이 넘은 낡은 여관을 발견한다. 여관 안으로 들어선 두 사람은 입구에선 보이지 않았던 널찍한 중앙 정원의 이국적인 풍경에 말을 잇지 못한다.
엄청난 규모의 호텔식 여관으로 넉넉한 사이즈의 객실은 기본, 곳곳에서 유럽식 인테리어까지 느껴진다고. 영업 중단 후 현재는 다양한 촬영지로 활용 중이라는 말에 두 사람은 이곳에서 청춘 로맨스 영화의 한 장면을 연출한다.
오지브로는 주소 없는 집을 찾아 전라북도의 한 산을 찾는다. 장장 네 시간에 걸쳐 해발 1,125m에 오른 오지브로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여유롭게 오늘의 주소지 풍경을 감상한다. 그는 바위 틈 사이 방수포와 나뭇가지를 이용해 집을 짓고, 아름다운 일몰과 일출을 감상하며 비박을 즐긴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지구 반대편 바다 위에 떠 있는 주소 없는 집도 임장한다. 요트에 살면서 세계 여행을 하고 있는 여행 크리에이터 ‘모칠레로’를 만난다. 그는 지난 10개월 동안 요트에서 실거주하면서 지중해를 항해 중이라고 소개한다. 요트에서의 주소 없는 삶은 어떤지 낱낱이 공개한다.
앞서 유인영은 박나래와의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그는 “너무 사고 싶은 집이 있었다. 경매 사이트에 올라온 뒤로 계속 주시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소유주 이름이 박나래로 뜨더라! 박나래 씨가 나온 방송을 통해 단독주택 현실편을 대리 체험하고 있다”고 55억 자가를 언급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예지원, 핑크빛 하트[TEN포토+]](https://img.tenasia.co.kr/photo/202510/BF.42227662.3.jpg)
![유어즈, 눈부신 비주얼[TEN포토+]](https://img.tenasia.co.kr/photo/202510/BF.42227652.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