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TV CHOSUN '내 멋대로 - 과몰입클럽'
사진 제공 = TV CHOSUN '내 멋대로 - 과몰입클럽'
스타들의 일상 속 과몰입 라이프를 그려 온 '내 멋대로 - 과몰입클럽'이 시즌을 종료한다.

29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내 멋대로 - 과몰입클럽'(이하 '내 멋대로')에서는 전(前)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의 '절약' 과몰입 일상이 공개됐다.

쇼트트랙 전(前) 국가대표 곽윤기는 약 100만 원이 남은 통장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세 대출 이자로 인해 지출을 최소화하고 있다는 그는 "마흔이 다가오니까 내 집 마련과 결혼 준비를 위해 영혼까지 끌어모아야 한다"며 '극한 절약 라이프'에 과몰입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 제공 = TV CHOSUN '내 멋대로 - 과몰입클럽'
사진 제공 = TV CHOSUN '내 멋대로 - 과몰입클럽'
그는 용돈 달력에 넣어 놓은 돈 만 원으로 하루 살기에 도전했다. 심지어 그는 지난달에는 다 쓰지 않고 7만 5천 원이나 남겼다며 국가대표급 절약 정신을 자랑했다. 어머니가 싸 준 반찬을 들고 곽윤기의 집에 온 여동생은 곽윤기의 짠돌이 유전자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런 곽윤기도 돈을 쓰는 분야가 있었으니, 바로 부모님. 그는 운동선수 시절 자신을 뒷바라지해 온 어머니에게 외제차를 선물했다고 고백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후 그는 자전거를 타고, 페트병을 한가득 들고 길을 나섰다. 그는 페트병을 포인트로 바꿔 적립하고, 1시간 30분이나 다시 자전거를 타고 달려 사내 식당에서 무료 식사를 즐겼다. 이어 한강공원 헬스장에서 유도 국가대표 출신 조준호, 조준현 형제를 만나 무료로 운동하고, 서울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샤워실에서 개운하게 씻기까지 했다. 이렇게 그가 절약한 돈만 55,500원이었다. 돈을 쓰지 않는 것에 더해 모으기까지 하는 그의 국가대표급 절약 정신이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내 멋대로 – 과몰입클럽'은 이번 방송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잠시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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