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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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박준형(51)이 '박장대소'를 촬영하며 "출연을 다시 고민해 봐야 하나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29일 채널S 예능 '박장대소'(제작: SK브로드밴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장혁, 박준형이 참석했다. '박장대소'는 30년 우정의 찐친 브로 박준형, 장혁이 일반인들의 요청을 받아 현장에 출동해 이를 직접 해결해 주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사진제공=채널S·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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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촬영을 마친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에 박준형은 "너무 힘들었다"고 답했다. 그는 "첫 번째 미션부터 너무 어려웠다"라며 "너무 힘들어서 출연을 다시 생각해 봐야 하나 싶었다"고 웃어 보였다.

첫 번째 미션은 강아지를 목욕시키는 것이었다고. 박준형은 "어릴 적부터 강아지를 키워서 어렵지 않을 줄 알았다. 그런데 이번 미션을 하면서 강아지를 싫어하게 될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그는 "강아지 털이 목에 엄청나게 걸리기도 했다. 목에 있는 털을 다 빼서 스웨터를 만들 수 있을 정도였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장대소'는 이날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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