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김영옥의 채널에는 배우 사미자가 출연해 일찍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사미자는 절친 김영옥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영옥이 "내가 52살 때 부모님이 돌아가셨다"고 말하자 사미자는 "나는 23살에 엄마가 돌아가셨다. 엄마가 자꾸 말라가서 병원에 갔더니 암이라고 하더라. 내가 '엄마한테 뭐가 먹고 싶어?' 물어보니까 짜장면이 먹고 싶다고 하시더라"고 당시 어머니는 암 판정을 받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지금도 탕수육을 보면 엄마 생각이 난다며 사미자는 "탕수육은 그 후에 얼마나 흔한 음식이 됐냐. 언니가 탕수육 시켰으면 난 안 먹는다고 했을 거야. 엄마 생각나서. 탕수육 볼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 지금은 이렇게 10배라도 해드릴 수 있었는데, 그때는 단돈 천 원, 이천 원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김영옥 역시 9년 전 큰 사고를 당한 손자를 언급하며 "잊어버릴 수는 없지만, 잊은 척하며 살아간다. 최면을 거는 거다"며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았고, 두 사람은 서로의 아픔과 삶의 경험을 공유하며 진한 공감을 나눴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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