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조선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캡처
사진 = TV조선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캡처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는 박보미, 박요한 부부가 2년전 아들상의 아픔을 딛고 출산을 준비했다.

28일 밤 10시 방송된 TV조선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서는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홍과 장서희는 박보미, 박요한 부부를 찾았다. 부부는 2020년 결혼을 하고 사랑스러운 아들을 얻었지만 그 아들이 열경기로 하늘나라로 갔다. 박보미는 "제가 그 일을 겪고 메시지가 엄청 많이 왔다"며 "메시지에 저는 매일 답을 해드린다"고 했다.

박보미는 "한 분에게라도 저희가 힘이 되어드릴 수 있으면 같은 아픔을 겪은 이들에게 위로를 전달하기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둘째를 얻은 기쁜 소식을 전했다. 박보미는 "저희는 원래 처음 목표가 아기 4명을 낳는 거여서 그래서 다 그대로 옷도 그대로 다 정리해 두고 그랬다"며 "보통 다들 그런 흔적을 지우려고 하는데 저는 그게 싫었던 같다"고 했다.
사진 = TV조선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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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세상을 떠난 아들에게 "예쁜 동생이 태어날 텐데 동생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켜 달라"고 했다. 박보미와 박요한은 주말부부라 여전히 신혼같은 모습을 보였다. 박수홍은 박보미에게 몇 주차냐고 물었고 박보미는 임신 34주 차라고 했다.

박요한은 "태동이 어마어마하다"고 했다. 박보미는 "태동 때문에 새벽에 잠을 못 잘 정도다"며 "건강도 걱정을 많이 했는데 너무 건강하고 제가 살이 좀 많이 찐 거 빼고는 괜찮다"고 알렸다. 박요한은 "아내는 끼니 거르면 저한테 많이 혼이 난다"며 "아내가 살 때문에 체중 관리를 하는데 저는 관리하지 말고 잘 먹으라고 한다"고 밝혔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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