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신과 의사 오진승-KBS 전 아나운서 김도연 부부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오진승은 "오은영 박사님이 제 고모다. 사석에서도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고, 설날에 세뱃돈도 주신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배우 오정세를 닮았다고 하는데, 실제로 사촌형이다. 대단한 고모와 사촌형. 보성 오씨의 피가 흐른다. 뒤처지지 않으려고 열심히 살고 있다"고 전했다.
김도연은 "남편이 평소 유명인과 친하다고 거짓말을 한다. 오정세, 오은영과 혈연관계가 전혀 아니"라고 분명하게 강조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진짜 사기꾼 아니냐, 공중파에서 이렇게 거짓말을 해도 되냐"고 지적이 쏟아졌을 정도.
이를 듣던 김도연의 표정이 오묘하게 바뀌었다. 그는 "참으려고 했는데, 남편이 목적 없는 거짓말을 해서 짜증이 난다"면서 "지난주에도 싸웠다. 연애할 때도 20대처럼 사귀면서 3번 결별, 4번 재회했다"고 이야기했다.
오진승은 거짓말을 하는 이유에 대해 "주목받고 관심받고 싶어서. 남에게 피해를 주기보다는 재미있어서"라고 변명했다. 이지혜는 "하나도 재미없다"며 어이없는 상황을 지적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종합] 윤정수♥원진서, 결혼 앞두고 본격 합가…"같이 살만한지 연습 중"('사랑꾼')](https://img.tenasia.co.kr/photo/202510/BF.42184894.3.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