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밤 10시 방송된 ENA '착한 여자 부세미'(연출 박유영/극본 현규리)9회에서는 기자회견을 하는 김영란(부세미 전여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란이 가선영(장윤주 분)의 고삐 풀린 질주를 막기 위해 정면 돌파를 시도하기로 했다. 이선 유치원 운전기사로 무창마을에 들어온 길호세(양경원 분)가 사실 가선영의 사주로 김영란을 죽이기 위해 들어온 인물임이 밝혀진 가운데 길호세는 김영란을 살해하려 했다. 게다가 김영란을 구하러 온 백혜지(주현영 분)를 칼로 찌르는 행동까지 했다.
이가운데 김영란은 기자회견을 하기로 하고 모두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카메라 앞에서 인사를 한 김영란은 "저는 고 가성호(문성근 분) 회장님의 부인 김영란이라고 한다"며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된 이유는 각종 갑질과 온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가선우(이창민 분) 가선영 두 남매가 회사 경영에 참여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고 했다.
그러자 김영란은 "회장님의 유언 또한 주총에서 밝혀질거다"고 했다. 다른 기자는 "이건 전국민이 궁금해 하는 건데 가성호 회장님이랑 진짜 사랑해서 결혼하신 거 맞냐"고 했다. 이에 김영란은 잠시 말없이 가만히 있더니 "결혼을 결심하는 데 있어서 수많은 이유와 조건들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중 하나가 사랑이다"고 했다. 기자들은 40살의 나이차이로 인해 꽃뱀으로 오해를 받았는데 두리뭉실한 대답말고 진실을 말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김영란은 "사랑해서 결혼했다"고 말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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