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주메리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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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우식이 SBS 드라마 '우주메리미'에서 열연하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우주메리미' 6화 시청률은 최고 9.7%, 수도권 7.2%, 전국 7.1%(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최우식은 '우주메리미'에서 명순당의 4대 독자 김우주 역을 맡았다. 과거의 상처를 품은 채 현실을 살아내는 우주를 정교하게 그려낸 최우식은 책임감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복합적인 내면을 입체적으로 표현해냈다.

지난 24, 25일 방송된 5, 6화에서는 메리(정소민 분)와 진짜 관계로 발전해 가는 우주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여기에 메리의 과거 연인 (전)김우주(서범준 분)가 등장하면서 삼각 구도가 본격화, 긴장감과 설렘이 동시에 폭발했다.

메리의 첫사랑이 자신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우주는 올라가는 입꼬리를 감추지 못했다. 또 부모님을 잃은 죄책감으로 생일을 제대로 보내지 못하던 그는 자신을 위해 직접 준비한 메리의 집밥과 따뜻한 위로에 감동했다.
사진='우주메리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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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즐거움도 잠시, 뜻밖에 나타난 (전)김우주로 인해 메리가 사색이 되자 우주는 키다리 아저씨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후 회사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며 가까워진 두 사람은 위장 결혼을 더욱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우주의 고백으로 관계가 한층 진전됐다. 특히 메리가 고마움에 안기자 쑥스러움 속에서도 달달한 눈빛을 보내는 우주의 모습은 설렘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는 병원에서 메리와 (전)김우주가 함께 있는 장면을 목격한 우주가 깜짝 고백을 전하며 엔딩을 장식했다. 이에 힘입어 '우주메리미'는 방송은 토요미니시리즈 1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본격적인 로맨스의 서막이 열리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는 '우주메리미'에서 최우식이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우주메리미'는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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