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8시 30분, MBC 에브리원에서 CCTV, 바디캠, 블랙박스 등 다양한 영상을 통해 사건·사고를 분석하는 범죄 분석 코멘터리 프로그램 '히든아이'가 방송된다.
현장 세 컷에서는 도로 위, 나체쇼를 펼친 20대 남성이 등장한다. 달리는 택시 앞 유리에 몸을 날린 남성은 차에 구토를 하고, 트렁크 안으로 들어가는 등 상상 초월의 행동을 이어갔다. 게다가 출동한 경찰 앞에서 갑자기 바지까지 벗어 던지고 도로 한복판을 질주하는 모습까지 보였는데. 도로 위 알몸남의 만행이 CCTV를 통해 드러난다.
라이브 이슈에서는 친딸을 방임한 것으로도 모자라, 학대를 돕기까지 한 친모의 두 얼굴을 폭로한다. 친모의 사정으로 이모와 이모부에게 맡겨진 피해 아동은 '빙의 치료'를 명목으로 숱한 폭행과 물고문 등 이모에게 끔찍한 학대를 당한 끝에 결국 사망했다. 친모는 아이가 학대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며 "사망 전날에 멀쩡히 통화도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동현과 박하선은 "엄마라면 통화할 때 딸의 목소리만 들어도 안다"라며 의구심을 품었다. 이후 경찰 조사를 통해 충격적인 친모의 만행들이 드러나 출연진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두 눈이 멍든 아이의 사진을 받았음에도 아이의 피부가 건조해서 그렇다며 외면하고 심지어 학대 도구를 직접 구입 해 이모에게 건네기까지 했다는 것. 게다가 자신의 딸을 살해한 이모와 이모부를 위해 탄원서까지 써줬다는 친모에 김성주는 "이 정도면 그냥 공범인 것을 인정하는 거다"라며 격분했다. 조카를 살해하고도 선처를 받은 이모와, 자신의 친딸을 살해한 언니를 위해 탄원서를 낸 비정한 엄마의 재판 결과는 27일 오후 8시 30분, MBC 에브리원 '히든아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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