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서는 결혼 21년 차 션♥정혜영 부부가 결혼기념일을 맞이해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션과 정혜영은 노숙자, 독거노인 등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밥퍼 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2005년 결혼 후부터 21년 동안 꾸준하게 '1일 1만원' 모으기로 결혼기념일 마다 365만원을 기부하고 있다고.
그러면서 "요즘에는 요리하는 남자가 멋있잖냐. 아들들한테 요리를 시키고 있다. 결혼해서 부인에게 해주길 바란다. 며느리가 요리 못해도 상관없다. 아들이 해주면 된다. 못하면 사 먹어도 된다. 서로 잘했으면 좋겠다"며 자녀 배우자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요리를 좋아하는 정혜영은 "결혼 전에는 할 줄 몰라서 요리 학원에 엄청 다녔다. 14년 정도, 넷째 낳고도 갔다"고 고백했다. 그는 가족에 매일 솥밥을 해준다고.
드라마 '서초동' 촬영 종료 후 근황에 대해 정혜영은 "심심하고 시간도 많이 남아서 러닝을 시작했다. 6월 중순부터 '3개월만 뛰어보자'고 한 건데, 사람들이 왜 뛰는지 알겠더라. 원래 웨이트 전 5km 러닝머신을 뛰었는데, 야외 러닝 매력을 알았다"고 전했다.
결혼 당시 "우리 더 큰 행복을 나누며 살자"며 21년 동안 밥퍼에 7670만원을 기부한 션-정혜영 부부. 두 사람은 첫 동반 광고 출연료 1억원도 기부한 바 있다.
"봉사는 죽을 때까지 하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은 부부. 션은 결혼 21년 기념 봉사에 "우리만의 축하와 삶의 방법"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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