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요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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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재형' 가수 권은비가 워터밤 섭외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데뷔만 세 번 한 아이돌, 상처받을 여유도 없어요 진짜'라는 제목으로 권은비 편이 공개됐다.

이날 권은비는 걸그룹 재데뷔부터 솔로 시작 후 '워터밤'으로 큰 인기를 누리기까지 이야기를 전했다. 2014년 걸그룹 예아로 데뷔 후 회사 사정을 방출된 그는 2018년 '프로듀스 48' 그룹 아이즈원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21년에는 다시 솔로로 재데뷔하며 권은비의 이름을 알렸다.
사진=유튜브 '요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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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번 재데뷔한 권은비는 특히 톱가수 대우를 받았던 아이즈원 활동 종료 후 솔로로 활동하며 현실을 체감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즈원 때는 큰 대기실을 썼고, 컴백 때마다 예쁜 세트를 챙겨줬다. 솔로로 다시 시작하니까 지하 단체 대기실을 써야 했다"며 변화를 털어놨다.

실패했을 때도 "나는 될 사람인데, 왜 안 되지?"라며 자기 탓을 하지 않았다는 권은비는 "두고 보자. 나 성공한다"는 마음으로 섭외오는 일은 다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나를 알려야겠다는 생각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던 중 '워터밤' 제안에 그는 "나한테 왜 이런 큰 행사 섭외가 오다니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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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행사를 해본 적이 없었던 권은비는 "'내가 어떻게 30분을 채우지' 걱정이 되더라. 너무 떨렸다. 그런데 사람 인생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니까요. (화제가 될 줄은) 아예 몰랐다"고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권은비는 '워터밤'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후 "일, 광고, 행사가 많이 들어왔다. 내가 준비만 되어있으면, 이렇게 언제 어디서 반응이 올지 모르는구나 싶더라. 솔로 데뷔 후 2년 만이었다. 암흑의 시간 보내다가 다시 알아봐 주셨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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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권은비는 24억원 성수동 꼬마건물을 매입해 카페 운영과 임대 사업을 하고 있다. 세입자는 매니저, 스태프 등으로 알려졌다.

카페 사장이 된 그는 오빠 결혼식 비용을 전액 부담한 일에 대해 "오빠한테 빚진 게 있어서 갚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중학생 때 예고 학비에 학원비까지 돈이 많이 들었다. 고등학생이었던 오빠가 30만원을 주면서 보태 쓰라고 했다. 데뷔해서 이 은혜를 갚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남다른 남매愛를 자랑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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