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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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김장훈과 이영자의 핑크빛 기류가 포착됐다

2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가수 김장훈, 먹방 유튜버 쯔양이 출연했다.

이날 김장훈은 "원래 나이가 1963년생인데, 68년으로 5살 내려서 활동했다"고 고백했다. 올해 62세인 그는 "29살에 가수 활동을 시작해서 34세까지 무명 시절을 보냈다. 새 소속사에 '제발 뜨게 해달라'고 했더니 나이를 내리라고 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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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장훈과 친분이 있었던 이영자는 "장훈아"에서 "오빠"로 바뀐 호칭에 어색함을 내비쳤다. 그는 "나도 나이 1살 내렸다. 12월 생이라서"라며 공감했다.

어린 이영자가 반말하는 모습을 보던 김장훈은 "다섯 살까지 나이 까고 지내다보다 했다"며 털털한 웃음을 쉬었다. 이에 출연자들은 "김장훈이 워낙 동안이라"라며 쉽게 나이 속인 걸 알 수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동안 비결'로 김장훈은 "자주 쉬었다. 강제적 휴식으로 자숙했다. 이제 더 자숙하면 문어 된다"며 자폭해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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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한참 어린데 반말했던 친구들 없냐"는 이영자의 질문에 김장훈은 "영자가 오빠라고 하니까 좋다"고 반응했다. 그러나 이영자는 "난 기분 되게 나쁘다. 장훈아라고 불렀는데, 한순간에 오빠가 됐다"고 토로했다.

첫 전국투어로 독도를 선택한 김장훈이 울릉도 크루즈를 타고 미식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되자 이영자는 "안 되겠다. 가야겠다. 나랑 같이 갈 사람?"이라며 동반인을 공개 모집했다.

김장훈은 "오빠랑 한번 가자"며 즉석 제안했지만, 이영자는 "동생에서 오빠가 된 관계가 어렵다"고 털어놨다. 김장훈은 "오히려 설렐 수 있다"면서 '여자친구' 질문에 "15년째 솔로로 지내고 있다. 이상형은 통통한 여자"라고 어필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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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는 "저 오빠 자체는 좋다. 라이프, 정신세계, 철학 다 좋지만, 우리 집에 들어와 사는 게 싫다"고 선을 그었다. 김장훈이 "내가 왜 당신 집에 들어가"라며 '밀당'하자 송은이는 "'오만추'다"라며 핑크빛 기류에 즐거움을 드러냈다.

"궁합도 안 보는 4살 차이"라는 출연자들의 말에 김장훈은 "내 두 번째 사랑이 양띠였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이영자는 "그만해, 황동주 울어"라며 '오만추'에서 전국민적 응원을 받았던 최종 커플 황동주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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