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에는 '사고무탁하게 9년 만에 만난 은탁과 써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유인나는 '도깨비' 이후 9년 만에 재회하는 김고은에 대해 "출연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심장이 두근두근했다. 많이 애정하는 배우"라고 표현했다.
김고은은 "맨날 봤는데, 나는 왜 안 불러주지? 싶었다"며 서운함을 내비쳤고, 유인나는 "시즌2를 김고은 때문에 하는 것"이라며 달랬다.
김고은은 오랜만에 만난 유인나를 향해 "언니를 만나서 지금 애교가 극상이다. 그런데 이어폰 통해 들리는 내 목소리가 소름 끼쳐서 애교 못 떨겠다"고 토로했다. 유인나가 "애교 참지마세요"라고 응원했지만, 김고은은 이어폰을 가리키며 "나한테 스스로 소름 끼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나를 부러워하는 친구' 보다 '내가 갖지 못한 걸 가진 부러운 친구'가 좋다는 김고은은 "기본적으로 잘난 사람 옆에 있으면 나도 잘라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유인나는 "고은이처럼 시기질투가 없어야 가능하다. 내가 고은이의 최고 시기 질투를 목격했는데, '흥 쟤 잘해. 부러워' 정도였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김고은은 오늘 11월 넷플릭스 '자백의 대가' 공개를 앞두고 "전도연 선배님과 10년 만에 작품에서 재회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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