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현승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Fake"라는 짧은 문구와 분노한 채 욕설을 내뱉는 이모티콘을 동원해 두 장의 사진을 순차적으로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차현승이 아닌 인물이 차현승의 이름과 프로필 사진을 그대로 도용해 사칭 계정을 만든 모습. 이 인물은 차현승의 백혈병 투병 영상을 그대로 사칭 계정에 업로드하고 있었다. 프로필 소개 역시 '안녕하세요, 차현승이라고 합니다. 소소하고 평범한 제 일상을 공유할게요!'라고 적혀 있었다.
이에 차현승은 "갈수록 더하네. 이제 사진이랑 계정 소개까지 작정하고 하네"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차현승은 오히려 자신의 게시물이 삭제되자 "내 사진이랑 영상으로 저 계정이 사칭하는 건데 왜 제 게시글이 가이드 위반으로 삭제되는 건가요?"라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연예인 사칭 계정은 차현승 외 배우 최민식, 하정우, 손석구, 김지훈, 심리학 교수 이호선, 방송인 이상민, 오정연 등 다수가 피해를 호소하고 있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소식이 알려지자 그룹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은 "너무 갑자기라 놀랐다야. 몸조리 잘해서 건강 되찾고 꼭!!"이라며 격려했다. 그룹 2PM 옥택연도 "뭔일이고... 힘내고 건강하게 보자!!"라며 응원했다. 그룹 카라의 박규리 또한 "현승아 잘 이겨낼 수 있을거야 기도할게!"라는 말을 남겼다.
특히 가수 빈지노는 차현승과 일면식이 없는 사이임에도 "치료 과정이 정말 힘드시겠지만 강한 마음으로 건강을 되찾으시길 빌어요. 응원합니다. 화이팅!"이라며 존칭을 사용해 인사를 건넸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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