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비치의 '타임캡슐'은 지난 16일 발매 이후 일주일만인 23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메인 차트 TOP100에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9월 소속사를 CAM으로 옮긴 뒤 기록한 최고 성적이다. 심지어 6년 전인 2019년 12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나의 오랜 연인에게' 이후 멜론 TOP100 차트에서 가장 높은 순위다.
당시 '나의 오랜 연인에게'는 멜론 메인 차트 1위에 올랐다. 이후 대표작으로 꼽히는 2021년 작품 '나의 첫사랑'은 멜론 TOP100에서 7위, '매일 크리스마스'는 같은 차트에서 10위를 기록했다. 소속사 옮긴 뒤 처음 발표한 미니 앨범 'Stitch'(스티치)의 타이틀 곡 '그걸 사랑이라고 말하지마'는 최고 성적이 26위다. 음원 강자로서 꾸준한 성적을 보였지만, 2010년대 이들이 보여주던 파워에 비해 다소 아쉬웠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다비치는 이번 '타임캡슐'로 아쉬움 달랬다.



누리꾼들은 온라인 플랫폼 X(옛 트위터)를 통해 "심사받던 아이가 심사위원에게 곡을 주는 날이 오네", "'두 번 다신 바람피우지 말라'던 누나들이 이모가 돼서 어떤 어른이 됐냐고 물어보니까 울컥하네", "이무진 씨 (고음으로) 암살 시도를 한 건 좋았지만, 언니들은 또 해낸다"라며 호평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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