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스튜디오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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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6년 차 배우 서현우가 '착한 여자 부세미'에서 섬세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서현우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에서 변호사 이돈 역으로 분했다. 그가 맡은 이돈은 김영란(전여빈 분)이 최종 목표인 가성호(문성근 분) 회장의 복수를 완성할 수 있도록 모든 상황을 감시하고 관리하는 인물이다. 김영란을 누나 이미선(서재희 분)의 유치원으로 취직시키고 새로운 신분을 준 것은 물론, 그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해결사 역할을 하며 서사를 이끌어가고 있다.

'착한 여자 부세미' 7-8회에서 이돈은 기지를 발휘해 가선영(장윤주 분)과 가선우(이창민 분) 사이의 균열을 만들어냈다. 목숨이 위험해진 상황에서는 반전을 꾀해 위기에서 탈줄했고, 김영란이 가성호 회장의 복수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다그치며 긴장감을 유발했다.
사진제공=KT스튜디오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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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우는 가성호 회장의 복수라는 주요 서사를 묵직하게 이끌어가며 중심을 잡으면서도, 이돈에 완벽하게 분해 작품에 생동감을 더하고 있다. 그의 노련한 연기와 특유의 존재감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이다.

다수의 작품에서도 그러했듯 서현우는 '착한 여자 부세미' 섬세한 연기 실력을 보여주며 자신이 맡은 역할의 존재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치밀하고 냉철한 면모와 재치 있는 모습을 유려하게 오고 가는 완급 조절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착한 여자 부세미'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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