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바이브 액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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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서 김낙수 부장(류승룡 분)의 외동 아들 역할을 맡은 배우 차강윤이 여러 작품에 출연 중이다.

차강윤은 올해 연달아 굵직한 작품들에 캐스팅됐다. 먼저 올해 초 JTBC ‘협상의 기술’에서 산인 그룹 M&A 팀의 막내이자 인턴 최진수 역으로 2025년 연기 활동 첫 테이프를 끊었다.

이어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연달아 공개되면서 신예 차강윤을 향한 시선이 뜨겁게 모아졌다. 종로 율제병원 인턴 탁기온 역을 맡아 연이은 실수에도 불구하고 섬세한 꼼꼼함과 열정을 보여주는 3개월차 햇병아리 인턴의 모습을 풋풋하면서도 진심 어린 눈빛으로 그려냈다.

이어 tvN ‘견우와 선녀’에서도 돋보였다. 밝고 쾌활한 매력을 지닌 고교생 표지호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나 여고생 무당 박성아(조이현 분)를 향한 순수한 짝사랑을 차강윤 특유의 청량한 매력과 설렘 가득한 분위기로 펼쳐냈다.

오는 10월 25일(토)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에도 출연한다. ‘김 부장 이야기’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차강윤은 극 중에서 김낙수 부장(류승룡 분)과 박하진(명세빈 분)의 외동아들 김수겸 역으로 출연한다. 김수겸은 아버지 덕에 윤택한 삶을 살며 곱게 자란 아들이지만, 아버지처럼 살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는 과정에서 사회생활의 쓴 맛을 보게 되는 인물이다.

지난해 방영된 tvN ‘졸업’으로 데뷔한 차강윤이 굵직한 대작들에 연달아 출연하며 섬세한 캐릭터 변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작품 ‘김 부장 이야기’에서도 탁월한 인물 표현력으로 ‘라이징 스타’다운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김 부장 이야기’는 오는 10월 25일(토)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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