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라디오 방송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70년 넘게 사랑받아 온 '누가누가 잘하나'는 어린이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무대로, 세대를 아울러 꾸준히 사랑받는 동요 프로그램이다.
2023년 KBS에 입사한 정은혜 아나운서는 밝고 친근한 에너지로 어린이 출연자들의 긴장을 자연스럽게 풀어주며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였다. 정 아나운서는 “어렸을 때 TV로 보던 프로그램에 MC가 되어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라며 “어린이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 아나운서는 “'누가누가 잘하나'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인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의 반짝이는 순간들을 응원하며 그 행복을 시청자들에게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정은혜 아나운서는 서울대학교 출신으로, 카리나 닮은꼴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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