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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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카리나' 정은혜(29) 아나운서가 박태원(47) 아나운서와 함께 동요프로그램 '누가누가 잘하나' 새 MC로 합류한다.

1954년 라디오 방송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70년 넘게 사랑받아 온 '누가누가 잘하나'는 어린이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무대로, 세대를 아울러 꾸준히 사랑받는 동요 프로그램이다.

2023년 KBS에 입사한 정은혜 아나운서는 밝고 친근한 에너지로 어린이 출연자들의 긴장을 자연스럽게 풀어주며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였다. 정 아나운서는 “어렸을 때 TV로 보던 프로그램에 MC가 되어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라며 “어린이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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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원 아나운서는 2011년 '누가누가 잘하나' 진행을 맡았던 경험이 있다. 박 아나운서는 “다시 돌아오니 이곳이 꼭 제 고향 같은 느낌이다”라며 반가운 마음을 전했다. 뉴스와 교양 프로그램에서 쌓아온 믿음직한 이미지와 부드러운 진행으로, 어린이들과의 교감을 이끌며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박 아나운서는 “'누가누가 잘하나'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인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의 반짝이는 순간들을 응원하며 그 행복을 시청자들에게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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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박태원 아나운서의 친근한 이미지가 프로그램에 안정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정은혜 아나운서와의 호흡도 좋아, 두 MC가 어린이들과 우정을 쌓으며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한편, 정은혜 아나운서는 서울대학교 출신으로, 카리나 닮은꼴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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