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비업/사진=조준원 텐아시아 기자 @wizard333
그룹 비비업/사진=조준원 텐아시아 기자 @wizard333
그룹 비비업이 앞으로 아시아의 다양한 전통 문화를 K팝 아티스트로서 조명하겠다고 했다. 이런 콘셉트가 리브랜딩 이전과 가장 큰 차이점이란 설명도 덧붙였다.

비비업은 22일 오후 2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선공개 곡 'House Party'(하우스 파티) 발매 기념 미디어 행사를 열었다.

지윤은 이들의 리브랜딩에 대해 "시각적으로 과감해지고 음악적으로 변화가 크다. 스태프들과 공부하면서 곡에 대한 이해도도, 표현 방식의 깊이도 달라졌다"고 했다. 곧이어 지윤은 "이번엔 한국적 전통을 우리만의 포인트로 재해석해봤다"면서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도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비주얼적인 변신을 설명했다.

수연은 또한, "비비업은 앞으로 한국을 비롯해 태국 인도네시아 등 각국 전통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풀어내고자 한다. 아시안 멤버가 모였으니, 그만큼 동양적인 이야기를 힙하게 풀어서 오리지날리티를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House Party'는 비비업이 오는 11월 선보일 첫 미니앨범의 선공개 곡이다. 곡의 장르는 하우스 비트를 중심으로 세련된 신시사이저 음향이 더해진 '일렉트로닉' 전자 음악이다. 음원과 동시에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서 멤버들은 모두가 '필터'를 쓴 채 초현실 파티를 즐긴다. 과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비주얼로 신비스러움을 연출했다.

한편, 첫 번째 미니앨범의 수록곡 'House Party'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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