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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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강윤이 "촬영 내내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줬다"라며 배우 류승룡의 미담을 전했다.

22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호텔 서울에서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류승룡, 명세빈, 차강윤, 조현탁 감독이 참석했다.

'김 부장 이야기'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이며, 네이버 웹툰으로도 만들어져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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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부장 김낙수 역을 맡은 류승룡은 "50대, 꼰대, 광대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촬영 현장에서 내가 가장 나이가 많았다. 나를 진짜 꼰대라고 느꼈던 사람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며 웃어 보였다.

이에 대해 차강윤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반응했다. 그는 "촬영 내내 너무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주셨다. 꼰대 느낌은 전혀 없었다. 선배님 덕분에 재밌게 촬영했다"고 회상했다.

'김 부장 이야기'는 오는 25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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