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MBC '달까지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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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이 회사 생활 최대 위기를 마주친다.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기획 장재훈/연출 오다영, 정훈/극본 나윤채/제작 본팩토리)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기며 결말을 향한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특히 '무난이들' 맏언니 강은상(라미란 분)이 뜻밖의 난관에 부딪힌다.

앞서 공개된 11회 예고편에서는 은상이 사내에서 비공식적으로 운영해 온 간이매점 '강은상회'를 문제로 징계위에 회부되는 장면이 담겼다. '코인 열차' 폭락 위기를 간신히 넘긴 지 불과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시련이 찾아왔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컷에는 은상의 징계위 현장이 포착됐다. 은상은 두 동생의 격려를 뒤로하고 홀로 회의장에 들어선다. 냉랭한 분위기가 긴장감을 자아내고, 굳은 눈빛 속에는 초조함과 떨림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고개를 깊이 숙여 사과의 뜻을 전하는 은상의 모습에서는 절실함이 느껴진다.
/ 사진 제공 = MBC '달까지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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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상의 징계위 소식은 무난이들뿐 아니라 마론제과 사내에도 큰 파장을 예고한다. 그 과정에서 강은상회가 단순한 매점을 넘어, 동료들의 일상 속 작지만 든든한 의미를 지닌 공간으로 자리해 왔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와 관련 '달까지 가자' 제작진은 "11회에서는 은상이 징계위에 서는 위기를 맞는다. 회사 생활의 향방이 걸린 중대한 자리에서 은상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그 선택이 그녀의 앞날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 11회는 10월 24일 금요일 밤 9시 50분, 12회는 10월 25일 토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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