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공개된 '진서연의 NO'에서는 낙엽처럼 푸석해진 피부를 소생시켜 줄 수분 충전템 찾기에 나섰다. 기온이 낮아질수록 공기 중의 수증기가 감소하고, 습도가 낮아지면 피부 갈증을 유발한다. 쌀쌀해지는 이 날씨에 맞춤형 주제였던 이날의 검증템으로는 '수분크림'과 '립밥'이 등장했다. 신현지는 "날이 쌀쌀해지니 해소되지 않는 푸석함이 있다. 화장도 잘 안 먹는 느낌이다"라고 하소연했고, 한국피부과학연구원 원장 안인숙은 "피부 속 수분이 부족하면 건조함, 각질, 잔주름 등으로 피부가 SOS 신호를 보낸다"며 철저한 케어를 당부했다.

1차 '피부 깊은 수분 보습력' 테스트 결과 5개의 제품이 선정됐고, 이 중 B브랜드, I브랜드, L브랜드 관계자가 등장해 '노필터 인터뷰'가 진행됐다. 개성 가득한 각자의 제품 소개를 마친 브랜드 관계자는 'NO.1 PICK'에 선정되면 '불만족시 100% 환불', '1+1에 폼 클렌저 증정'을 하겠다고 공약까지 걸었다. 2차 '속 보습 지속력' 검증 끝에 프리미엄 고보습 탄력 케어 B브랜드가 선정돼 환호를 자아냈다.

피부과 전문의 조광현은 "입술이 노화에 가장 취약한 부위다. 입술 노화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더 빨리 오게 할 필요는 없다"며 입술 보습 관리를 강조했다. 시중에 있는 80여 개의 제품 중 선호도를 알 수 있는 판매량을 고려하고, 유해 논란 성분이 없어 '진서연의 NO'만의 기준을 통과한 립밤 12개 제품이 공개됐다. 신현지는 "립밤은 입술에 직접 닿는 제품이라 먹을 수도 있다. 그래서 성분을 더 꼼꼼하게 봤다. 실제로 인공 향료, 인공색소에서 대부분 필터링이 됐다"며 철저한 선정 과정을 전했다.
마지막 보습력 테스트까지 진행한 결과, 립밤 'NO.1 PICK'은 보습 개선율이 241.76%에 달하는 L브랜드가 차지했다. 방민아는 "가을철 온 마음을 수분으로 꽉 채운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신현지도 "오아시스를 찾은 느낌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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