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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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가 새신랑 티를 팍팍 내 전현무를 씁쓸하게 한다.

오는 24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N·채널S·SK브로드밴드 ‘전현무계획3’ 2회에서는 ‘63번째 길바닥’ 전북 소도시 익산을 찾은 전현무, 곽튜브(곽준빈)가 전국 3대 비빔밥 중 하나로 유명한 익산 ‘황등 비빔밥’을 접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익산에 뜬 전현무는 “익산시 황등면에는 전주, 진주에 이어 전국 3대 비빔밥으로 꼽히는 익산 ‘황등 비빔밥’이 있다. 나도 듣기만 하고 한 번도 안 먹어봤다”며 기대감을 드러낸다. 이후 그는 “황등 비빔밥 ‘찐’ 맛집도 세 군데가 있다고 하니, 시민 인터뷰로 한 군데를 정하자”며 길을 나선다.
'47세 노총각' 전현무 울겠네…'혼전임신' 곽튜브, 새신랑 티 팍팍 "모든 게 사랑" ('전현무계획3')
익산 시민들은 입을 모아 3대째 내려오는 50년 전통의 맛집을 ‘강추’하고, 두 사람은 압도적 추천에 놀라워하며 해당 맛집을 찾아간다. 맛집 사장님은 이들을 보자 “‘전현무계획’ 보면서 우리 식당도 오면 좋겠다 했는데”라며 격하게 환대해 훈훈함을 안긴다.

갈수록 위상이 올라가는 ‘전현무계획’ 덕분에 섭외도 ‘순삭’한 두 사람은 맑은 선짓국을 신중히 맛본다. 깊게 우러난 진국에 감동한 ‘새신랑’ 곽튜브는 갑자기 “저는 또 이렇게 사랑을 찾고”라면서 국에 떠 있는 ‘하트’ 대파를 찾아 보여준다. 이에 전현무는 “요즘 모든 게 사랑으로 보이지? 난 하트가 없어”라며 씁쓸해해한다.

그러던 중 대한민국 비빔밥 3대장의 마지막 퍼즐인 익산 ‘황등 비빔밥’이 서빙된다. 이미 비벼져서 나오는 황등 비빔밥에 놀라워한 전현무는 곧장 한 입 먹은 뒤 박수를 친다. 그러면서 “비빔밥 통틀어 제일 맛있다”고 격찬하고, 곽튜브 역시 “한국인들이 너무 좋아할 맛”이라며 ‘엄지 척’을 보낸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한편, 곽튜브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사회는 전현무, 축가는 다비치가 맡았다. 예비 신부는 곽튜브보다 5살 연하로, 공무원으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내년 결혼으로 계획했던 곽튜브는 예비신부의 혼전 임신으로 일정을 앞당겼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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