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함소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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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함소원이 전 남편 진화, 그리고 딸 혜정 양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딸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함소원은 21일, 세 가족이 놀이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영상을 공유하며 "너말이다 너때매 요즘 엄마아빠는 할말이 많아지네. 얼굴보면 찡그리던 엄마아빠는 너의 소식에 매일 킥킥 한다"라며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엄마아빠는 안 좋은 말을 하려해도 너의 한마디 '봐줘봐줘', '엄마~나'란말에 둘이 킥킥킥 한다", "너가 이제 엄마 아빠 사이에서 화해도 해주니 점점 엄마는 너도 아빠도 이해하게 되었네"라고 덧붙이며, 딸 혜정 양이 부모 사이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 함소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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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혜정아 엄마는 정말 혜정이 100점 안맞아도 돼. 항상 인사 잘하고 예의 바르고 주변 정리 잘하고 학교 들어가기 전에 외국 생활을 많이 해서 우리 혜정이 학교에 잘 적응할까 많이 걱정했는데 적응도 잘하고 엄마아빠 웃게해줘서 고마워. 사랑한다 혜정아~"라며 엄마로서의 따뜻한 메시지를 남겼다.

공개된 영상에는 세 사람이 놀이기구를 함께 즐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함소원은 이번 만남이 추석을 맞아 가족이 함께한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함소원과 진화는 2018년, 18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해 같은 해 딸 혜정을 출산했으며, 2022년 이혼 절차를 마쳤다. 이들의 이혼 사실은 지난해 뒤늦게 알려졌다.

현재 함소원은 딸의 교육을 위해 한국에 거주 중이며, 진화 역시 유치원 졸업식에 참석하는 등 이혼 후에도 딸과의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세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공개되며 재결합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함소원은 "재결합 아닌 점 다시 한번 알려드려야 될 거 같다"며 이를 부인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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