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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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배우 조혜원과 결혼할 예정인 이장우가 자녀 계획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시골마을 이장우2'에서는 배우 이장우가 세계적 안무가 카니와 함께 순무 수확에 나선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장우는 비욘세, 마이클 잭슨 등과 함께 무대에 선 경력이 있는 댄서 카니의 등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현재 카니는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지수, 비비지 등의 안무가로 활동 중이다.
/ 사진=MBC '시골마을 이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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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24시간 풀 에너지를 발산하며 순무를 수확하고, 마을 어르신들에게 선물했다. 대화 중 어머니들이 카니의 결혼 스토리를 궁금해하자 그는 "온라인 어플로 남편을 만났다. 보자마자 ‘너 내꺼’ 싶었다"고 미소 지었다.

이장우가 "나도 11월 23일에 결혼한다"고 하자 카니는 "초대해달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 "우리 할머니가 샤먼이었다. 나 타로 진짜 잘 본다"며 즉석 타로 점을 제안했다.
/ 사진=MBC '시골마을 이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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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가 "아이 몇 명 생길까?"라고 묻자, 카니는 "가족 만나기에 좋은 운을 갖고 있다. 아이는 하나 이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우는 "아이 많이 낳고 싶다. 다섯 명 낳는 게 꿈"이라며 "부모님이 ‘자식이 재산’이라고 하셨다. 돈보다 북적이는 집이 더 행복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 사진=MBC '시골마을 이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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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장우는 한 방송에서 결혼식을 1년 연기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원래 작년에 결혼하는 거였다. 그런데 팜유가 결성되면서 '나혼산'을 너무 하고 싶었다. 이제야 내 인생을 찾은 듯한 느낌이었다"라며 "결혼하고 못 하게 된다는 생각이 너무 힘들어서 상견례도 다 하고, 날짜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어머님을 찾아가서 딱 1년만 연기 가능하냐고 했다"고 밝혔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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