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시골마을 이장우2'에서는 배우 이장우가 안무가 카니에게 타로점을 봤다.
이날 이장우는 볼음도 원지(참숭어) 맛을 보고 "이제 보리굴비 안 먹을 것 같다"며 보이콧 선언해 웃음을 안겼다. 맹물에 밥 말아먹어도 맛있다고 감탄한 그는 "우리나라 모르는 음식이 이렇게 많다. 아직도 더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장우는 자신의 순무밭에서 잡초를 뽑으며 "군대 가면 일렬횡대로 서서 잡초를 뽑는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거"라며 투덜거렸다. 그러면서 "잡초 맛있게 먹는 법 생각했다. 이건 못 먹나"라고 실망해 웃음을 안겼다.



카니는 24시간 풀 에너지를 발산하며 이장우와 함께 순무 수확을 마쳤다. 이후 마을회관에서 어머니들께 순무를 선물하고, 담소를 나눴다.
어머니들은 카니의 결혼 스토리를 궁금해했다. "어떻게 한국인 남편과 만났냐"는 질문에 그는 "온라인 어플로 만났다. 보자마자 '너 내꺼' 싶었다"고 밝혔다.



이장우는 "아이 몇 명 생길까?"라며 미래에 대해 질문했다. 카니는 "미래에 대한 고민이 큰 것 같다"고 카드를 풀이했다. 그때 뒤에서 물건이 떨어져 놀라게 했고, 카니는 "내가 타로점 볼 때마다 이런 일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카니는 "가족 만나기에 엄청 좋은 운을 가지고 있다. 아이는 하나 이상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장우는 배우 조혜원과 11월 23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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