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텐아시아는 지난 13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서늘한 가을 날씨, 함께 전통주 마시고 싶은 남자 트로트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
1위는 박현호다. 그는 2013년 아이돌 그룹 탑독으로 데뷔했으며, 2015년 팀을 탈퇴한 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이후 솔로 아티스트로 전향해 음악 활동을 이어오다 트로트 가수로 새로운 길을 선택했다. 지난 4월에는 가수 은가은과 결혼해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현재 예능과 무대를 오가며 활약하고 있다.
2위는 송민준이 차지했다. 송민준은 지난 20일 방송된 SBS Life *'더 트롯쇼'*에 출연해 첫 미니앨범 'Prologue(프롤로그)'의 타이틀곡 '그림일기' 무대를 선보였다. 깔끔한 슈트 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그는 부드럽고 여린 미성으로 곡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무대를 가득 채운 감정선과 안정된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3위는 강설민이다. 그는 MBN '헬로트로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 1월 방송된 '특종세상'에서는 어린 시절 헤어졌던 어머니와 30년 만에 재회한 모습이 공개돼 뭉클함을 안겼다. 강설민은 "여자의 몸으로 홀로 얼마나 힘들고 두려웠을까. 오죽했으면 자식 셋을 놓고 야밤에 나가셨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어머니를 이해했다.
현재 탑텐 텐아시아 홈페이지에서는 '비 오는 날, 감성 듀엣 부르고 싶은 남자 가수는?', '비 오는 날, 감성 듀엣 부르고 싶은 여자 가수는?', '비 오는 날, 감성 듀엣 부르고 싶은 남자 트로트 가수는?', '비 오는 날, 감성 듀엣 부르고 싶은 여자 트로트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