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관계자는 "애니가 MBC '가요대제전' MC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애니는 지난해를 끝으로 10년 만에 '가요대제전'을 떠난 소녀시대 윤아의 뒤를 이어 진행을 맡는다. 그는 3년 연속 MC를 맡고 있는 샤이니 민호, 그리고 황민현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애니가 음악방송이나 시상식 MC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룹 활동을 통해 보여준 무대 위의 카리스마와 달리 어떤 진행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애니는 신세계그룹 총괄회장 이명희의 손녀이자 정유경 회장의 장녀다. 올데이프로젝트는 국내 가요계에서 드문 혼성그룹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정유경 회장의 장녀인 애니가 멤버로 합류하면서 '재벌돌'로 화제를 모았다.
올데이프로젝트는 지난 6월 23일 발매한 타이틀곡 'FAMOUS'(페이머스)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현재는 오는 11월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한편, 애니가 진행을 맡은 MBC '가요대제전'은 오는 12월 31일 방송될 예정이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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