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지대코리아 대표이며 랩퍼로 활동하는 박기표가 새 앨범 Influencer를 20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 속에서 명성과 권력, 그리고 사회적 영향력이라는 주제를 대담하게 탐구하며, 패션과 음악을 아우르는 그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FBI (Fast Bad Influencer)는 현대 사회에서 ‘빠른 속도와 숨겨진 영향력’을 주제로 한다. 곡에는 대중의 관심과 루머, 그리고 이를 정면 돌파하는 박기표의 태도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박기표는 이미 지난해 앨범 TO.J를 통해 음악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번 Influencer 앨범은 그 경험을 토대로 한층 확장된 메시지와 세련된 사운드를 담아내며, 박기표의 음악적 세계관을 더욱 단단히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다.

업계에서는 최근 그의 행보를 두고 ‘남자 황하나’라는 별칭을 붙였다. 화려한 라이프스타일, 파격적인 이미지, 그리고 대중적 화제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비롯된 것이다. 박기표는 단순한 가수가 아닌, 패션과 문화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인플루언서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그는 강남구를 대표하는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안전지대코리아㈜의 2세 경영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앨범 역시 그의 브랜드 철학과 맞닿아 있으며, 음악과 패션을 결합한 프로젝트로 완성됐다.

특히 이번 작업에는 국내 힙합 신에서 주목받는 래퍼 맥대디(MCKDADDY)가 참여해 곡의 서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그의 강렬한 랩은 박기표가 던지는 메시지와 어우러져 앨범 전반을 더욱 힘 있게 완성했다.

박기표는 “Influencer는 단순히 즐기는 음악이 아니라, 현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던지는 메시지”라며 “패션과 음악, 그리고 나의 시선을 통해 새로운 세대와 소통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 Influencer는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며, 박기표는 음악 활동과 함께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를 이어가며 ‘남자 황하나’라는 별칭에 걸맞은 파격적인 행보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텐아시아 뉴스룸 news@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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