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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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임윤아가 글로벌한 영향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지난 18일 임윤아는 베트남 호찌민 NGUYEN DU GYMNASIUM(응우옌 주 경기장)에서 'Bon Appétit, Your Majesty YOONA DRAMA FANMEETING'('폭군의 셰프' 윤아 드라마 팬미팅)을 개최, 팬들과 또 하나의 추억을 완성했다.

이번 팬미팅은 지난달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프렌치 셰프 연지영 역으로 열연한 그가 작품의 재미와 여운을 팬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된 자리다. '폭군의 셰프'는 현대의 셰프 연지영이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해 절대 미각을 지닌 폭군 이헌(이채민 분)과 마주하게 되는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팬미팅에서 임윤아는 작품의 준비 과정부터 촬영 현장, 캐릭터에 관한 에피소드 등 팬들의 다양한 질문에 직접 답했다. 오직 팬미팅에서만 들을 수 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솔직하게 풀어놔 눈길을 끌었다.
사진제공=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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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준비한 '폭군의 셰프' OST '시간을 넘어 너에게로' 무대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 베트남식 과일 빙수를 무대 위에서 직접 만들어 당첨된 팬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이벤트로 재미를 높였다. 이에 화답하듯 팬들은 셰프복부터 대령숙수복, 한복, 드라마 속 연지영의 시그니처 의상까지 다채로운 복장으로 현장을 찾아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임윤아는 "오랜만에 베트남에 온 것 같은데 멀리서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 보여드릴 테니까 지금처럼 응원 많이 해주시면 인사하러 달려오겠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요코하마, 마카오, 호찌민에서의 'Bon Appétit, Your Majesty YOONA DRAMA FANMEETING'('폭군의 셰프' 윤아 드라마 팬미팅)을 마친 임윤아는 다음 달 23일에 예정된 타이베이 공연에 이어 12월 13일 방콕 공연을 추가로 확정, 작품의 여운을 연말까지 나눌 예정이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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