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스튜디오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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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간 롯데 자이언츠 선수로 활약한 뒤 2020년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전 야구선수 김문호가 '불꽃야구'에서 약 5년 만에 사직 그라운드를 다시 밟는다.

20일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불꽃야구' 25화에서 불꽃 파이터즈는 예상을 뛰어넘는 선수 기용술을 펼친다. 이날 이광길 감독대행은 경기 후반 파이터즈 마운드를 책임질 수호신을 선택한다. 생각지 못한 결정에 중계진은 깜짝 놀라고, 팬들은 환호로 이 선수를 맞이한다.

파이터즈의 투수는 묵직한 구위로 상대 팀의 감탄을 자아낸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는 긴장한 듯 갑작스레 제구 난조를 겪는다고. 이에 투수조장 송승준, 내야 사령관 이대호는 쉴 새 없이 그를 진정시키며 조언과 격려를 건넨다.
사진제공=스튜디오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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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부산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또 다른 사직의 남자 김문호가 타석에 등장한다. 오랜만에 타석에 들어선 그는 한껏 진지한 분위기를 내뿜으며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내비친다. 프로 시절 롯데 자이언츠에서 약 13년간 선수 생활을 해온 그가 제2의 고향 부산에서 존재감을 뽐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파이터즈의 승리를 위해 비밀병기 영건들도 등장한다. 타석에 들어선 이들은 노림수 가득한 스윙으로 부산고를 한껏 압박하며 사직구장을 들썩이게 한다. 과연 이들이 기회를 살려 파이터즈를 승리로 이끌 수 있을까.

부산을 떠들썩하게 만든 두 팀의 경기는 이날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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