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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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병철(51)이 유부남으로 오해 받는다며 결혼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김병철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김병철은 "제가 아직 결혼을 안 했고, 나이도 많다. '미우새' 출연자들과 비슷한 처지라 방송 볼 때마다 부모님 생각에 죄송한 마음이다. 너무 찔려서 방송을 잘 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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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유부남으로 오해를 많이 받는다는 김병철은 "저랑 비슷한 나이대의 남자 배우들이 제가 결혼을 해서 자녀가 있는 줄 알고 대화를 한다. 그러다 제가 미혼인 걸 알면 놀란다"고 밝혔다. 실제로 김병철의 연관 검색어에는 '김병철 아내', '김병철 자녀', '김병철 이혼'이 언급됐다.

그런데도 김병철은 "결혼은 언젠가는 하게 될 거 같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완벽한 이상형과 결혼하기 vs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받기' 밸런스 게임에서도 그는 망설임 없이 "이상형과 결혼하기"를 선택했다.

김병철은 "아카데미 어떤 상보다 이상형과 함께하겠다. 결혼을 잘하면 제가 하는 일에도 좋은 영향을 받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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