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낮은 곳으로부터'가배우 김성령을 비롯해 김세원, 임선우 등 배우진을 확정, 지난 10월 10일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낮은 곳으로부터'는 죽음의 그림자에 매여 있는 두 사람, 엄마 해숙(김성령 분)과 딸 윤슬(김세원 분)의 생존 분투기를 담은 심리 드라마다.
김성령은 아들의 죽음 이후 감정 조절 장애를 겪으며 밤마다 위험한 산길로 향하는 엄마 해숙을 맡았다. 절망과 죄책감, 그리고 자신을 향한 끝없는 질문 속에서 흔들리는 인물의 복합적인 심리를 김성령만의 깊이 있는 연기로 풀어낼 예정이다.
![[공식] 김성령, 아들 잃고 정신적 장애 생겼다…김세원과 모녀 호흡, '낮은곳으로부터' 크랭크인](https://img.tenasia.co.kr/photo/202510/BF.42102965.1.jpg)
'세기말의 사랑', '연애 빠진 로맨스', 드라마 '트레이스' 등으로 존재감을 알린 임선우도 합류해 기대를 더한다. 임선우는 윤슬이 아르바이트하는 사탕 가게 사장이자 자유로운 성격의 민주를 맡아 활약한다.
![[공식] 김성령, 아들 잃고 정신적 장애 생겼다…김세원과 모녀 호흡, '낮은곳으로부터' 크랭크인](https://img.tenasia.co.kr/photo/202510/BF.42102974.1.jpg)
'낮은 곳으로부터' 대본 리딩 현장에서는 모든 배우가 맡은 인물에 완벽하게 몰입해 현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밀도 높은 서사와 깊은 감정선이 오고 가는 대사 한 줄 한 줄을 연기하는 배우들의 울림 있는 연기와 묵직한 호흡에 리딩을 마친 뒤에는 모두가 뜨거운 박수를 쏟아냈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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