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보이넥스트도어/사진=텐아시아 조준원 기사 @wizard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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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콘셉트는 우리 전문이지'라는 말이 나오더라고요. '지금까지 나온 보이넥스트도어 곡 중에 후렴구가 제일 좋다'고 우리끼리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어요"

그룹 보이넥스트도어 명재현이 컴백 타이틀 곡 'Hollywood Action'(할리우드 액션)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20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미니 5집 'The Action'(디 액션)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취재진과 만나서 한 얘기다.
그룹 보이넥스트도어/사진=텐아시아 조준원 기사 @wizard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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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학은 이날 "타이틀 곡을 처음 듣자마자 잘 될 것 같단 느낌을 받았다. 너무 좋아서 말이다"라며 "저희 멤버들이 곡 참여를 해서 더 듣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우리 스타일이 담겨서 그렇다. '에브리바디 할리우드 액션'이라는 가사와 중독성, 후킹이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리우는 "저는 후렴이 귀에 들어오더라. 실제로 들으면서 좋아서 미간이 찌푸려지더라. 저절로 그렇게 됐다"며 곡을 처음 들었던 당시 감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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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은 타이틀 곡 'Hollywood Action' 곡 작업에 참여한 데 대해 "이날만을 기다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면서 "정말 힘들지만 매력적인 과정이었다. 앞으로도 많이 도전할 계획이다"라며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그는 "작업하면서 뿌듯했던 기억이 있다. 곡의 아우트로(outro) 부분이 작업 초기엔 공백이었다. 프로듀서분께 '이런 악기로 마무리가 이렇게 되길 바란다'고 했더니 잘 반영돼서 신기했다"면서 "가사에서도 많은 의견을 냈다. 주의 깊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명재현은 곧이어 "이한씨가 작사 외에도 아이디어 뱅크 역할을 톡톡히 해줬다. 놀이터에 온 아이처럼 재미있게 작업하더라. 그 모습 자체가 우리에겐 신선한 자극이 됐다"고 미담을 더했다.

리우는 "이한씨가 곡 쓰는 법을 열심히 배워왔더라"라며 "큰 목표를 달성한 게 보는 사람으로서 뿌듯했다. 이번 앨범이 도전과 성장을 다루는 앨범인데 이 모습이 이한씨랑 '찰떡'이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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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학은 뮤직비디오의 장면에 '소중한 꿈'과도 같은 장면이 있다면서 "후반부 원테이크 신에서 저희가 무대 올라가서 상을 받는 장면이 있는데 올해 연말에 이 장면이 실제로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연말 시상식에서 상 받고 싶다. 그 많은 시상식에서 멋진 무대하고 수트 차려입고 상 멋지게 한 번, 트로피 들어 올려보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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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재현은 이번 앨범에 대해 "그동안 저희 이미지는 되게 자유분방했다. 그래서 이번엔 '얘네가 이런 것도 할 줄 알았어?'란 부분이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예전에 보여드린 적 없던 군무를 안무가 바다의 도움으로 해냈다"고 했다.

태산은 명재현의 말에 뒤이어 "바다가 직접 와서 디테일을 잡아줬다. 안무를 어떤 생각으로 왜 만들었는지도 하나하나 설명해주셔서 이해하기 쉬웠다. 감사했다"라고 덧붙였다.

보이넥스트도어의 미니 5집 'The Action'은 성장을 향한 이들의 열망을 보여주는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꾸준히 곡 작업을 해온 명재현, 태산, 운학과 더불어 이한까지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타이틀 곡 'Hollywood Action'은 스윙 리듬(박자를 밀고 당기는 게 특징인 리듬)으로 돼 있는 곡이다. 그 외에도 'Live In Paris', 'JAM!', 'Bathroom', '있잖아'까지 5곡이 앨범에 수록돼 있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의 미니 5집 'The Action'은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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