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뜬뜬 DdeunDdeun' 채널에는 "[힌트캠] 91번째 계모임 참석자ㅣ10/25(토) 오전 9시 공개"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MC 유재석은 "역사상 처음으로 두 쌍의 부부가 함께 출연한다"며 게스트를 소개했고,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서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에게 "눈을 보며 사랑한다고 말해달라"고 요청했고, 이상순은 얼떨결에 "사랑한다"고 답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에 이효리는 "진짜 기분 나쁘다"며 만족스럽지 못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이쓴이 홍현희와 함께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최근 제이쓴은 아들 준범이만 데리고 후쿠오카에 당일 치기 여행을 다녀왔던 일화를 전했다. 이를 들은 이상순이 "나는 (아내한테) 괜찮나? 아내한테 별말 안 듣나?"라며 놀라워하자 이효리가 "무슨 말을 듣냐?"고 묻자 머뭇거렸다. 이상순은 "아니 나도 그러고 싶어서"고 얘기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상순은 지난 2013년 이효리와 결혼했다. 결혼 후 제주도에서 생활했던 이들 부부는 지난해 서울 평창동으로 이사했다. 이효리는 지난달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요가원을 열었고, 직접 요가 수업에 참여하며 '요가 강사'로 나서고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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