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이시언의 유튜브 채널 '시언's쿨'에는 '미안하다 나래야. 이시언이 박나래에게 사과한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시언은 박나래를 위한 특별한 하루를 기획했다. 그는 "요즘 나래가 굉장히 피로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몸이 힘들다고 해서 나래를 위한 케어 공간을 준비했다"며 "아주 나래가 좋아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시언은 "나래가 우리를 집에 초대할 때마다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 주는데, 오늘은 서지승 님께서 특별히 요리를 준비해 줬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를 위한 저녁 한상을 위해 아내와 장모님이 전날부터 음식을 손수 준비했다고 밝혀 의미를 더했다. 식탁에는 갈비찜부터 쥐치 회, 모둠전까지 푸짐한 한상이 차려져 군침을 자극했다.
이시언은 정성 가득한 저녁 한상뿐만 아니라 박나래의 컨디션 케어를 위해 피지컬 컨디셔닝 코치까지 초빙했다. 뜻밖의 환대에 박나래는 "용건이 뭐냐"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시언은 "사실 나래한테 그동안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시언은 그런 박나래를 위해 깜짝 선물을 건넸다. 상자 안에는 박나래의 조부모님 모습이 새겨진 시계가 들어 있었다. 시계를 본 박나래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고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분위기를 풀기 위해 이시언은 "뒤에 배터리는 없다. 네가 넣어야 된다"라며 특유의 유쾌한 농담을 던졌고, 박나래는 "시곗바늘이 움직이면 할머니, 할아버지 얼굴이 가려지니까 그냥 이렇게 두겠다"라며 감정을 추슬렀다.
영상 말미 박나래는 "오빠가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는 거 자체도 난 너무 미안한데, 이렇게 초대해 줘서 너무 고맙다. 오늘 받은 음식과 선물, 너무 감동이었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시언은 "와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우리가 10년, 20년 평생 함께 좋은 친구로 지내자"라고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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