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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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화사가 배우 박정민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251016 mini핑계고 : 유재석, 조세호, 장우영, 화사 @뜬뜬편집실 (OneCam)'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화사는 신곡 'Good Goodbye(굿 굿바이)' 발매 소감과 함께 뮤직비디오 비하인드를 전했다.

화사는 이번 신곡에 대해 "좋은 안녕이라는 뜻이다. 어렸을 때는 그런 감정이 어렵게 느껴졌는데, 진짜 사랑하면 응원할 수 있구나를 조금씩 배우게 됐다. 그래서 '굿 굿바이'로 제목을 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팝 발라드이기도 하고 퍼포먼스가 없다. 오로지 저의 감성과 감정으로만 가보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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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에는 배우 박정민이 출연했다. 화사는 "짧게나마 영화처럼 만들고 싶어 정민 선배님께 편지를 썼다. 영화 '파수꾼' 때부터 팬이었고, 흔쾌히 수락해 주셨다. 그 전에는 일면식이 없었다"고 밝혔다. 장우영이 "같이 출연한 거냐"고 묻자 화사는 "함께했다. 제 꿈을 실현해 주셨다"고 미소를 보였다.

이날 화사는 짧은 단발로 등장했다. 그는 "몇 년 만에 잘랐다. 사실 쇼트커트로 치고 싶었는데 헤어 언니가 극구 말렸다"고 설명했다.

화사는 "어느덧 데뷔 11년이 됐다. 사실 제 팔자에 예능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나 혼자 산다'에서 곱창 먹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사람들이 다 잘한다고 말해줘서 부담이 됐다. 그래서 스스로 거품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요즘은 런닝과 운동을 한다. 항상 다운돼 있었는데 이제는 새롭게 바라보려 한다. 다정함도 체력이라고 느꼈다. 운동을 해야 에너지를 최선을 다해 쓸 수 있더라. 요즘은 운동에 중독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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