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TV '친밀한 리플리' 캡처
사진 = KBS2TV '친밀한 리플리' 캡처
이효나가 돌아온 자신 행세를 하고 있는 이시아를 몰아낼 것임을 선언했다.

16일 7시 50분 방송된 KBS2TV '친밀한 리플리'(연출 손석진/극본 이도현)16회에서는 돌아온 주영채(이효나 분)와 진세현(한깅우 분)에 거짓말 하는 차정원(이시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정원은 진세훈에게 "나 이제 준비됐으니 질문하라"고 했다. 이에 진세훈은 "아까 그자식 누구냐"고 물었다. 이에 차정원은 "노민구(김희찬 분)"라고 답했다. 진세훈은 "아는 자식이냐"며 "박경신(김현재 분) 말고 또 누가 있었냐"고 물었다.

그러자 차정원은 "나 말고 차정원 전남친"라고 했다. 이에 진세훈은 "박경신 전여친 차정원이라니 근데 왜 당신 앞에 나타나냐"며 의심했다. 이에 차정원은 "고교때 날 엄청 쫓아다닌 애들중 한명 나중에 차정원하고 사귀길래 얼굴은 기억하는 거다"며 "왜 그런 소란을 피웠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어"라고 변했다.
사진 = KBS2TV '친밀한 리플리' 캡처
사진 = KBS2TV '친밀한 리플리' 캡처
전남친 까지 아냐는 진세훈에 차정원은 "지금 취조하냐"고 했다. 그러자 진세훈은 "말하기 싫음 안해도 돼 나도 굳이 옛날 일 꼬치꼬치 캐묻기 싫다"고 했다. 이말에 차정원은 "차정원이랑 같은 반이었다"며 끝까지 주영채 행세를 했다.

이가운데 주영채가 돌아왔다. 주영채는 공난숙(이승연 분)에 "차정원 내 행세하는 꼴 더는 못봐주겠다"며 "주제도 모르고 건양그룹 진세훈하고 결혼을 하냐"고 분노했다. 이어 "하늘 꼭대기까지 오르려고 바등대는 정원인 예전처럼 세탁소 집 딸로 돌아가라고 하라"고 했다.

이말에 공난숙은 "그게 쉬운 일이 아니다"고 했다. 하지만 주영채는 "내가 나로 살겠다는데 더이상 뭐가 필요하냐 내가 원하면 언제든 공난숙 딸 주영채로 돌아갈 수 있는데 아닌거냐"며 "나 엄마 딸 맞는거냐 지금 가짜딸 흉내내는 차정원이 더 진짜 딸같은 거냐"고 분노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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