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도쿄택시'
사진=영화 '도쿄택시'
1997년생 가수 겸 배우 이준영이 1985년생 아오이 유우와 선남선녀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16일 이준영이 출연하는 일본 영화 '도쿄택시(TOKYOタクシー)'의 비하인드 포토가 공개됐다.

오래된 댄스홀을 배경으로 함께 춤을 추는 이준영과 아오이 유우의 투샷을 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로를 마주 보고 환하게 웃음 짓는 두 사람의 싱그러운 비주얼과 낭만 가득한 무드가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준영은 촬영에 앞서 보다 완벽한 장면을 탄생시키기 위해 댄스 선생님과 하루 동안 연습을 진행, 아오이 유우와의 호흡 및 전체 동선을 맞춘 뒤 본 촬영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유우 짱과 키스신도 있다"라는 야마다 요지 감독의 장난스러운 말에는 몸 둘 바를 몰라 하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카메라가 돌아가자 곧바로 진지한 표정으로 돌변해 최고의 장면을 만들어 내는 모습으로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증명했다.

'도쿄택시'는 일본 영화계의 거장 야마다 요지 감독의 91번째 작품으로, 2022년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끈 프랑스 영화 '파리택시'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시대의 흐름과 함께 변해가는 도쿄를 배경으로 삶의 끝자락에서 마주한 인생의 회한과 화해, 기적 같은 순간을 그려낸 감동의 휴먼 드라마다.

'도쿄택시'에는 일본 대표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 바이쇼 치에코, 아오이 유우, 사코다 타카야 등이 출연한다. 여기에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이준영이 핵심 배역으로 합류해 글로벌 팬들의 높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는 '도쿄택시'로 일본 영화계에 데뷔한다. 극 중 주인공 스미레(바이쇼 치에코)의 젊은 시절 첫사랑 김영기 역을 맡은 그는 젊은 스미레 역할의 아오이 유우와 깊은 감정선의 호흡을 펼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준영이 출연하는 영화 '도쿄택시'는 11월 21일 일본 전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준영은 다음 달 1일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앙코르 팬미팅 '신 바이 준영 : 어나더 신(Scene by JUNYOUNG : Another Scene)'을 개최하고 오후 2시와 7시 2회 공연으로 팬들과 만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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