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84회에서는 이정진이 앞서 소개팅을 했던 직장인 박해리 씨와 향수 공방 데이트를 하며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1%(전국 유료방송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종편 채널 중 1위를 차지했다.
모처럼 화창한 날씨 속, 이정진은 박해리 씨를 차에 태워 데이트에 나섰다. 차 안에서 그는 "우리 소개팅 방송 나가고 주변에서 무슨 말 없었냐?"고 슬쩍 물었다. 박해리 씨는 "지인들이 '(이정진 만나 보니) 어떠냐'고 해서 너무 따뜻하고 좋은 분이라고 얘기했다"고 스윗하게 답했다. 이어 박해리 씨는 "오빠 주변에서는 뭐라고 했는지 궁금하다"고 되물었다. '오빠'라는 호칭에 입꼬리가 올라간 이정진은 "다들 전화로 '잘 봤다', '어떻게 되어 가는지 궁금하다'며 관심을 보였다"고 화답했다.
![이정진, ♥소개팅녀와 데이트 장소는 '정준하 식당'이었다…'오빠' 호칭에 흐뭇('신랑수업') [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510/BF.42056204.1.jpg)
![이정진, ♥소개팅녀와 데이트 장소는 '정준하 식당'이었다…'오빠' 호칭에 흐뭇('신랑수업') [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510/BF.42056205.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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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소개팅녀와 데이트 장소는 '정준하 식당'이었다…'오빠' 호칭에 흐뭇('신랑수업') [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510/BF.42056207.1.jpg)
![이정진, ♥소개팅녀와 데이트 장소는 '정준하 식당'이었다…'오빠' 호칭에 흐뭇('신랑수업') [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510/BF.42056208.1.jpg)

향수 만들기를 마친 두 사람은 이후 이정진이 예약한 맛집으로 갔다. 한 식당에 도착한 이정진은 가게 문을 열어줬고 '대쪽이' 이정진의 '반전 스윗' 매력에 '멘토군단'은 박수를 쳤다. 이 식당은 이정진의 '절친'인 방송인 정준하가 운영하는 곳이었는데, 정준하는 박해리 씨를 보자 반가워하며 "방송에서 소개팅 하는 걸 봤다. 느낌이 너무 괜찮았다. 첫인상도 좋았는데 직접 대화 나눠 보니 더 괜찮은 분 같다"고 폭풍 칭찬했다. 그러면서 그는 "소개팅을 본 가족들 반응이 어땠냐"고 두 사람에게 물었다. 이정진은 "가족들은 차분히 지켜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박해리 씨는 "생각했던 것보다 (가족들의) 반응이 괜찮았다"며 웃었다. 그러자 정준하는 "양가 부모님이 허락했네. 됐네, 됐어~"라며 자기 일처럼 좋아했다.
정준하는 숟가락을 놓아주는 이정진을 보면서 박해리 씨에게 "사회성이 떨어져도 이해해 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정진은 "미숙해서 수업을 받고 있다. 더 지적 받아야 한다"며 겸손해했다. 이에 박해리 씨는 "오늘 오빠가 엄청 잘해줬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편안하게 해줬다"고 이정진을 치켜세웠다. 이정진 역시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남다르시다"며 박해리 씨의 매력을 칭찬했다. 달달한 기류 속, 정준하는 박해리 씨에게 "혹시 이상형이 어떻게 되는지"라고 물었다. 박해리 씨는 "외모보다 그 사람이 풍기는 분위기를 중요시한다. 책임감 있는 사람이 좋다"고 답했다. 이후 두 사람은 '밸런스 게임'도 했는데 서로 다른 답이 나왔지만, "친형제끼리도 식습관이 다른데 전혀 다른 환경에서 태어난 사람들이 어떻게 완벽히 맞겠냐. 서로 맞춰나가는 거지~"라고 입을 모아 이날의 데이트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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