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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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하늘이 '오징어게임' 촬영 당시 따돌림 의혹이 불거졌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흥행 루팡' 특집으로 영화 강하늘, 김영광, 강영석, 강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하늘은 '오징어 게임' 시즌2, 3를 찍으며 따돌림당했다더라는 말에 "그건 아나다. 제가 '오징어게임'을 '야당'과 같이 찍었다. 촬영 현장 12시간 법이 있다. 아침에 시작해 세트장에서 12시간 찍으면 6, 7시에 끝난다. '야당'은 밤신이라 밤에 또 12시간 찍고 다음날 넘어가고 했다. 매일 겹친 건 아니지만 주 2, 3회는 그랬다. '오징어 게임'이 대전이었는데, 대전 가는 2시간 동안 자고 촬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강하늘, 왕따 의혹 불거졌다…"챙길 이유는 없어, '오겜' 촬영 때 숨어서 자" ('라스')
이어 "오늘 장면에는 제가 안 보일 거 같다고 하더라. 혹시 모르니 여기 있어달라고 했다. 침대가 엄청 많은 숙소신이었다. 안 보이는데 없나 하다가 아래쪽 숨은 침대가 있었는데 잠들었다. '오징어 게임' 세트장은 매니저도 못 들어간다. 철통보안이다. 잠들었다가 눈을 떴는데 전 제 시력에 이상이 생긴 줄 알았다. 아무것도 안 보이더라"고 회상했다. 알고보니 점심시간이라 불을 다 끄고 제작진, 출연진 모두 나갔던 것.

강하늘을 챙기지 않았냐고 묻자 그는 "절 챙길 이유는 없다"고 답했고, MC들은 "심하게 따돌림 당했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하늘은 "워낙 숨어서 잔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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